산야초
[스크랩] 어수리(언어리)
배불똑이
2006. 9. 17. 20:31
강원도에선 '언어리'라 불리는 어수리입니다.
강원도에서 3대 묵나물은 취(참취), 곤드레(고려엉컹쿠), 언어리(어수리)라 할 수 있습니다.
더 넣어 5대라 하면 미역취, 개미취를 포함시키면 되겠지요.
분량을 위주로 많은 양의 묵나물을 만들때는 이 언어리가 제격입니다. 줄기가 굵고 억세 보이지만
묵나물을 해 놓으면 부드럽고 맛이 좋습니다.
잎은 얼른 보면 당귀잎과도 비슷하지만 자세히 보면 아주 다릅니다. 당귀와 같은 과입니다.
억세지면 줄기와 잎이 약간 까실까실한 감이 있습니다. 잎의 모양은 제 마음대로 생겼습니다.
강원도 산에 많고 경상도 산에선 별로 볼 수 없더군요. 비교적 고산지역의 산에 많습니다.
올해는 늦었지만 내년 산나물 할 때는 참고하세요.
연초록의 막 돋아나는 어린 잎은 생으로 쌈을 싸 먹어도 좋습니다. 특히 삼겹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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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Canon EOS 20D 1/60ms F32/10 ISO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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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Canon EOS 20D 1/60ms F35/10 ISO100 |
출처 : 몸에좋은 산야초
글쓴이 : 포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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