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초

[스크랩] 꾸지뽕나무

배불똑이 2007. 5. 31. 23:00






<하늘이 인간에게 내린 가장 훌륭한 약나무>

굿가시나무라고도 한다.

산기슭의 양지쪽이나 마을 부근에서 자란다.

가지에 가시가 있고, 잎은 3갈래로 갈라진 것과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달걀 모양인 것이 있다.

3갈래로 갈라지는 잎은 끝이 둔하고 밑이 둥글다.

 

달걀 모양의 잎은 끝과 밑이 뾰족하고 길이 6∼10cm, 폭 3∼6cm로 표면에 잔털이 있으며

뒷면에는 융모(:길이가 일정하지 않은 털이 서로 엉킨 것)가 있다.

잎자루의 길이는 15∼25mm로 털이 있다.

 

꽃은 암수딴그루이고 5∼6월에 두상꽃차례를 이루며 핀다.

수꽃이삭은 지름이 1cm이고  많은 수의 작은 꽃들이 모여 달리며 둥근 모양이다.

암꽃이삭는 잎겨드랑이에서 나며 지름 1.5cm의 타원 모양이다.

수꽃은 화피조각이 3∼5개이고 수술이 4개이며, 암꽃은 화피조각이 4개이고

암술대는 2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수과이고 길이가 5mm이다.

열매들이 모여 덩어리를 이루는데 지름이 2∼3cm로 둥근 모양이고 육질이며

9월에 붉은 색으로 익는다.

잎은 뽕잎 대용을 쓰고, 열매는 먹을 수 있으며 잼을 만들거나 술을 담그고,

나무 껍질과 뿌리는 약용이나 종이 원료로 쓴다.

한국(전남·전북·경남·경북·충남·황해)·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이용방안>

▶목재는 활이나 농기구재에 사용하며 잎은 누에의 사료로 쓰고 과실은 식용하거나

술을 담그는데 쓰기도 한다.
▶수피와 뿌리로부터는 제지원료, 황색의 염료를 얻기도 한다.
▶조경가치 및 용도 : 적색으로 익는 열매는 아름다우며 새나 사람이 먹을 수 있다.

녹음수로도 이용 가능하다.
▶木部(목부)는 자목, 수피 또는 근피는 자목백피, 경엽은 자수경엽,

과실은 자수과실이라 하며 약용한다.


⑴자목
①약효 : 婦人(부인)의 崩中(붕중), 血結(혈결), 학질을 치료한다.
②용법/용량 : 30-60g을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 煎液(전액)으로 씻는다.
⑵자목백피
①Cork皮(피)를 벗겨낸 수피와 근피이다. 연중 수시로 채취한다.
②약효 : 補腎固精(보신고정), 凉血舒筋(양혈서근)의 효능이 있다.

腰痛(요통), 遺精(유정), 객혈, 토혈, 타박상을 치료한다.
③용법/용량 : 30-60g을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 짓찧어서 塗布(도포)한다.


⑶자목경엽
①성분 : 근경에는 morin, kaempferol-7-glucoside 즉 populnin, stachydrine 및

proline glutamin 酸(산), arginine, asparagin 酸(산)이 함유되어 있다.
②약효 : 消炎(소염), 止痛(지통), 祛風(거풍), 活血(활혈)의 효능이 있다.

癤(절), 습진, 유행성이하선염, 폐결핵, 慢性腰腿痛(만성요퇴통), 타박노상, 癤痛(절통),

급성관절의 捻挫(염좌)를 치료한다.
③용법/용량 : 9-15g을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 煎液(전액)으로 씻거나 짓찧어서 塗布(도포)한다.


⑷자수과실
①과실을 9-10월에 채취한다.
②약효 : 淸熱(청열), 凉血(양혈), 舒筋活絡(서근활락)의 효능이 있다.

타박상에 꾸지뽕나무의 성숙한 과실을 얇게 썰어서 햇볕에 말려 분말하여

매회 풀처럼 조합하여 黃酒(황주)로 복용한다. 1일 2회 5-6일 連用(연용)한다. 

 

<특징>

▶전라남도 완도군 보길면 예송리의 상록수림은 천연기념물 제40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 숲에서 자라는 수종으로는 꾸지뽕나무외에도 까마귀쪽나무, 후박나무, 붉가시나무,

종가시나무, 생달나무, 광나무, 돈나무, 젖꼭지나무, 상동나무, 새비나무, 붉나무, 두릅나무,

산초나무, 멀구슬나무, 쥐똥나무, 졸참나무등이 있다. 

 

 

<꾸지뽕나무란?>

이 나무는 우리나라 황해도 이남의 들이나 낮은 산지에 드물게 자란다.

잎 모양은 둥글고 끝이 뾰족하며 세 개로 갈라지기도 한다.

6월에 꽃이 피어서 가을에 둥근 열매가 붉게 익는데 사람이 먹을 수 있고 새들이 즐겨 먹는다.

 

줄기에는 날카로운 가시가 붙어 있다.

암나무와 수나묵가 따로 있어서 수나무에는 열매가 달리지 않는다.

 

꾸지뽕나무는 경남, 전남, 제주 등 우리나라의 남쪽지방에 흔하다.

중부지방에서는 거의 보기 어렵다.

목재의 재질이 몹시 질기고 단단하여 지팡이를 만들면 오래 쓸 수 있다.

민간에서 꾸지뽕나무 지팡이를 짚고 다니면 중풍에 걸리지 않는다는 얘기가 있다.

 

꾸지뽕나무는 뽕나무과에 딸렸지만 뽕나무와는 인연이 약간 멀다.

그러나 이 나무의 잎으로 누에를 먹일 수 있다.

 

약으로 쓸 때는 줄기, 줄기껍질, 잎, 열매, 뿌리를 쓴다.

약성은 따뜻하고 맛은 달고 쓰며 독은 없다.

 

이 나무는 여성들의 여러 가지 질병에 좋은 약이다.

부인의 붕중혈결을 다스리고 월경을 통하게 하며 어혈을 풀고 신장의 결석을 없앤다.

또한 근골을 튼튼하게 하고 혈액을 맑게하는 작용이 있다.

 

꾸지뽕나무는 자궁암, 자궁근종에 특효약이라 할 만하다.

위암, 식도암, 간암, 대장암, 폐암, 부인암 등 갖가지 암에 민간요법으로 널리 쓰이고 있는데

가장 탁월한 효과가 있는 질병은 자궁암이다.

 

◐ 간신을 보한다. 머리털이 일찍 희어지고 귀와 눈이 또한 일찍 어두워지는데 쓴다.

백하수오, 여정실을 배합하여 쓰는 것이 좋다.

 

◐ 음혈을 보한다. 음혈부족으로 오는 현기증, 불면증에 쓴다.

숙지황, 가작약 등을 배합하여 쓰는 것이 좋다.

 

<성능 및 적응증>

◐ 산뽕나무의 작은 열매로서 성미는 달고 차다. 심경, 신경에 들어간다.

◐ 피를 보하며 진액을 생겨나게 한다.

◐ 어혈을 내리며 음을 자양하며 갈증을 멈춘다. 머리털을 검게도 한다.

◐ 기억력을 좋게 하며 정신을 안정시키고 늙지 않게 한다.

◐ 오줌을 잘 나가게 하며 부은 것을 가라앉힌다.

 

 

▶이 나무의 줄기를 그냥 물로 달여서 마시면 효과가 별로 없다.

유효성분이 1/10밖에 우러나지 않기 때문이다.

이 나무의 약성을 제대로 이용하려면 기름을 내서 써야 한다.

 

[기름내는 방법]

세 말 넘게 들어가는 항아리를 2개 준비하되 하나는 조금 작고 다른 하나는 큰 것으로 한다.

작은 항아리에 꾸지뽕나무를 잘게 썰어서 담고 항아리 입구를 삼베니 광목으로

두겹 덮은 다음 명주실로 단다하게 묶는다.

그런 다음 큰 항아리를 땅에 묻되 항아리 입구만 땅 밖으로 나오도록 묻는다.

 

작은 항아리를 큰 항아리 위에 거꾸로 엎어 놓고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진흙을 개어

틈을 잘 몽한 다음에 위의 항아리를 굵은 새끼줄로 빈늠없이 칭칭 감는다.

새끼줄 위에 진흙을 물로 이겨 손바닥 두깨쯤으로 잘 바르고 그 위에 왕겨를

10가마나뜸 쏟아붓고 불을 붙여 태운다.

일 주일쯤 지나서 불이 다 꺼지고 항아리가 식은 다음에 밑의 항아리에 고인 기름을 약으로 쓴다.

꾸지뽕나무는 기름이 제법 많이 나오므로 나무 1말이면 1되쯤을 얻을 수 있다.

기름을 낼 때에는 반드시 생나물르 써야 한다. 마른 나무는 기름이 나오지 않는다.

 

약으로 쓸 때는 30㎖쯤을 물 한 잔에 타서 하루 두세 번 마신다.

처음에는 족므씩 마시다가 차츰 양을 늘려 나간다.

 

여성의 자궁암, 자궁근종, 자궁염 등에 놀랄 만큼 효과가 있다.

이 기름을 바르면서 복용하면 효과가 더욱 크다.

 

▶꾸지뽕나무 열매도 뽕나무 열매인 오디처럼 오래 먹으면 머리와 수염이 검어지고

신장의 기능이 좋아진다.

 

◐ 비위허한증으로 설사를 하는 때에는 쓰지 않는다.
(출처 : '꾸지뽕나무' - 네이버 지식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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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노루발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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