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 청소부
미국 시카고에 있는 미시간 호수. 바다와 같은 이 넓은 호수에는 주말만 되면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바람을 쐬는 사람, 낚시를 하는 사람, 보트를 타려는 사람들이 대부분으로
그들은 휴식을 하러 온 사람들이었다.
그 호숫가에서 휴지를 줍는 노인이 있었다.
노인은 몸이 구부정하고 거동이 약한 부자연스러웠음에도 조금도 쉬지 않은 채
땅바닥만 바라보고 다녔다.
휴지가 떨어진 곳을 찾기 위해서였다.
“할아버지, 하루에 품값이 얼마입니까?”
어떤 청년이 노인을 부축하며 물었다.
“나는 일을 하고 싶어 서지 돈을 바라고 일을 하는 것은 아니네.”
“아니, 어르신, 귀한 힘과 귀한 시간을 그렇게 가치 없이 소비하십니까?”
청년이 이해를 못하겠다는 듯이 말했다.
“귀한 시간, 귀한 힘이란 어떤 것입니까? 좋은 일에 봉사하는 일이 귀한 시간이요 귀한 힘이올시다.
나의 기쁨은 나의 시간과 힘을 귀하고 좋은 일에 봉사하는데 있습니다.”
노인이 여기까지 말했을 때 지나가던 다른 사람이 노인을 아는 체 했다.
“아, 총장님, 오늘도 변함이 없으시군요. 건강은 괜찮으십니까?”
“예, 건강합니다. 노인이라고 대우만 받기 원한다면 쉬 늙는 법입니다.
나는 내 할 일을 다 끝마치고 이렇게 일하는 것이 너무나 즐겁습니다.”
노인은 말을 하면서도 주위에 널려있는 휴지조각들을 주워 검은 자루에 넣었다.
노인의 구부정한 모습이 저만치 사라질 무렵 청년이 노인과 대화를 나누던 사람에게 물었다.
“저 노인이 총장이라뇨?”
“모르셨습니까? 저 분은 노스웨스턴 대학교의 총장인 크라이메인 씨입니다.
총장님은 주말이면 꼭 검은 자루를 들고 이곳에 나타나십니다.”
노인이 지나간 자리는 휴지 한 장 없이 말끔히 치워져 있었다.
- 좋은생각 메일진
미국 시카고에 있는 미시간 호수. 바다와 같은 이 넓은 호수에는 주말만 되면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바람을 쐬는 사람, 낚시를 하는 사람, 보트를 타려는 사람들이 대부분으로
그들은 휴식을 하러 온 사람들이었다.
그 호숫가에서 휴지를 줍는 노인이 있었다.
노인은 몸이 구부정하고 거동이 약한 부자연스러웠음에도 조금도 쉬지 않은 채
땅바닥만 바라보고 다녔다.
휴지가 떨어진 곳을 찾기 위해서였다.
“할아버지, 하루에 품값이 얼마입니까?”
어떤 청년이 노인을 부축하며 물었다.
“나는 일을 하고 싶어 서지 돈을 바라고 일을 하는 것은 아니네.”
“아니, 어르신, 귀한 힘과 귀한 시간을 그렇게 가치 없이 소비하십니까?”
청년이 이해를 못하겠다는 듯이 말했다.
“귀한 시간, 귀한 힘이란 어떤 것입니까? 좋은 일에 봉사하는 일이 귀한 시간이요 귀한 힘이올시다.
나의 기쁨은 나의 시간과 힘을 귀하고 좋은 일에 봉사하는데 있습니다.”
노인이 여기까지 말했을 때 지나가던 다른 사람이 노인을 아는 체 했다.
“아, 총장님, 오늘도 변함이 없으시군요. 건강은 괜찮으십니까?”
“예, 건강합니다. 노인이라고 대우만 받기 원한다면 쉬 늙는 법입니다.
나는 내 할 일을 다 끝마치고 이렇게 일하는 것이 너무나 즐겁습니다.”
노인은 말을 하면서도 주위에 널려있는 휴지조각들을 주워 검은 자루에 넣었다.
노인의 구부정한 모습이 저만치 사라질 무렵 청년이 노인과 대화를 나누던 사람에게 물었다.
“저 노인이 총장이라뇨?”
“모르셨습니까? 저 분은 노스웨스턴 대학교의 총장인 크라이메인 씨입니다.
총장님은 주말이면 꼭 검은 자루를 들고 이곳에 나타나십니다.”
노인이 지나간 자리는 휴지 한 장 없이 말끔히 치워져 있었다.
- 좋은생각 메일진
출처 : 레지오단원들의 쉼터
글쓴이 : ♥보니파시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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