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초

[스크랩] 두릅나무(총목피:曾木皮)

배불똑이 2007. 5. 31. 23:03




<예로부터 봄철의 보양식으로 이름이 높은 당뇨 치료제>

산기슭의 양지쪽이나 골짜기에서 자란다.

높이는 3∼4m이다. 줄기는 그리 갈라지지 않으며 억센 가시가 많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40∼100cm로 홀수 2회 깃꼴겹잎()이며

잎자루작은잎에 가시가 있다.

작은잎은 넓은 달걀모양 또는 타원상 달걀모양으로 끝이 뾰족하고 밑은 둥글다.

잎 길이는 5∼12cm, 나비 2∼7cm로 큰 톱니가 있고 앞면은 녹색이며 뒷면은 회색이다.

 

8∼9월에 가지 끝에 길이 30∼45cm의 산형꽃차례[]를 이루고 백색 꽃이 핀다.

꽃은 양성()이거나 수꽃이 섞여 있으며 지름 3mm 정도이다.

꽃잎 ·수술 ·암술대는 모두 5개이며, 씨방은 하위()이다.

열매는 핵과()로 둥글고 10월에 검게 익으며, 종자는 뒷면에 좁쌀 같은 돌기가 약간 있다.

새순을 식용한다.

 

생약의 총목피()는 나무껍질을 말린 것이며,

한방에서는 열매와 뿌리를 해수() ·위암 ·당뇨병 ·소화제에 사용한다.

민간에서는 당뇨병에 나무껍질이나 뿌리를 달여 먹는다.

한국 ·일본 ·사할린 ·중국 ·만주 등지에 분포한다.

 

유사종으로 잎 뒷면에 회색 또는 황색의 가는 털이 나 있는 것을 애기두릅나무(var. canescens),

잎이 작고 둥글며 잎자루의 가시가 큰 것을 둥근잎두릅나무(var. rotundata)라고 한다.

 

<이용방안>

▶주요 조림수종 : 특용수종
▶새순은 데쳐서 식용으로 먹을 수 있는 진미식품이다.
▶밀원, 관상용으로도 가치가 있다.
▶根皮(근피), 수피를 총목피라 하며 약용한다.
①봄에 채취하여 가시는 제거하고 햇볕에 말린다.
②성분 : 强心配糖體(강심배당체), saponin, 精油(정유) 및 미량의 alkaloid가 함유되어 있다.

뿌리에는 oleanol酸(산)의 배당체인 araloside A,B,C 등이 함유되어 있다.

잎에는 saponin이 들어 있고 aglycon은 hederagenin이다.


③약효 : 補氣(보기), 安神(안신), 强精滋腎(강정자신), 祛風(거풍), 活血(활혈)의 효능이 있다.

消炎(소염), 이뇨, 驅瘀血藥(구어혈약)으로 응용되며 신경쇠약, 류머티성 관절염,

腎炎(신염), 肝硬變(간경변), 만성간염, 위장병, 당뇨병, 陽虛氣弱(양허기약),

腎陽不足(신양부족)을 치료한다.
④용법/용량 : 15-30g(신선한 것은 30-60g)을 달여 복용한다.

<외용> 짓찧어서 塗布(도포)한다. 

 

<보호방안>

두릅은 고급 산채로, 맛과 향기가 독특하여 수요가 늘어가고 있다.

그러므로 자연산과 비슷한 맛과 향을 지니며, 출하시기를 조절할 수 있는

재배기술이 개발된다면 봄철의 소득원으로서 상당히 유망한 품목이다. 

 

<유사종>

▶둥근잎두릅(var. rotundata NAK. ): 잎이 작고 둥글며 엽축의 가시가 크다.
▶애기두릅(var. canescens NAK.): 잎 뒷면 특히 맥상에 갈색 또는 황색의 짧은 털이 있으며

두릅나무에 비해 전체의 가시가 적다. 

 

<재배특성>

1)재배기술
①번식 - 보통 뿌리꽂이에 의해 번식한다. 뿌리꽂이 묘는 3년생 모수에서

100개 이상 채취할 수 있는데 길이 10㎝이상, 굵기 6㎜이상으로 다듬어야 좋다.

시기는 눈트기 전이 좋은데 대체로 3월 상순~5월 상순이 알맞다.


②정식 - 대체로 눈트기 전이 알맞으며 정식거리는 60X60㎝로 300평당 약 3,000주가 소요된다.

나무두릅은 깊이, 넓이 각각 45~60㎝의 구덩이를 파고 퇴비나 닭똥을 구덩이마다

겉흙과 잘 섞어서 채운 다음 그 위에 묘목을 심고 물을 충분히 준 후 다시 마른 겉흙으로 덮어준다.

땅두릅의 정식거리는 이랑나비 90㎝, 포기사이 45~60㎝가 알맞으며

300평당 약 1,800~4,800주의 종묘가 소요된다.


③재배방법 - 나무두릅은 조기재배법과 하우스재배법이 있고

땅두릅은 채소용 줄기 연화재배법이 있다.
▶조기재배법 : 2월 하순경 나무두릅의 순에 폭6㎝,길이 20㎝의 비닐자루를 씌워주거나

지베렐린을 1~2ppm의 농도로 두릅순에 0.5~1단 정도 소형분무기로 뿌려준다.
▶하우스재배법 : 1-2월경 눈을 2-3개정도 붙인 나무두릅의 가지를 길이 20㎝이상으로 잘라

하우스내에 빽빽히 세워두고 낮20-25℃, 밤 10-15℃로 보온하면 30-40일 후부터 수확할 수 있다.
▶촉성연화재배 : 묘두를 2월 상순경 하우스내에 정식하여 3월 중순경까지 왕겨를 덮고

그위에 투명비닐터널을 만들어 주고 해가림을 해줌으로써 연화시키는 방법이다.

이때 묘두 100주당 지베렐린을 물 20ℓ에 0.2g을 타서 뿌려주면 생육이 촉진된다.


2)관리
①중경제초 - 묘목을 정식한 후 생육초기에 묘목근처의 잡초를 뽑아주거나 낫으로 베어준다.

제초작업은 연 2회정도 실시하면 충분하다.
②가지치기와 솎음질 - 나무두릅은 정식 후 2년차부터 4월 하순~5월상순경에 새순을 수확한 후

밑둥치 60㎝정도 남기고 전정하여 준다.

4년차부터 땅 속에서 돋아나는 새움을 제거하여 준다.

한포기당 새순을 딸 수 있는 가지는 4개정도만 남겨두고 나머지는 솎아준다.


3)수확
나무두릅의 경우 하우스재배시 1월부터 노지재배시 4월부터 수확이 가능하다.

노지재배의 10a당 수확량은 3년생의 경우 100-150㎏정도이며 6년생부터는 200-300㎏까지 생산된다. 땅두릅의 경우 뿌리는 정식 후 그 해 늦가을에 수확하지만 약초의 시세와 형편에 따라

다음해 가을 또는 봄에 수확할 수 있다.

300평당 수량은 보통 건재로서 240-300㎏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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