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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창원여성의 집 봉사활동

배불똑이 2008. 8. 11. 22:01
  2008년 8월 10일 아침 일찍 강신종씨로부터 친구 집 근처에 왔는데 연락처를 잃어버려 집 앞으로 갈테니 연락을 해달라고 전화가 왔다. 친구에게 전화를 하여 모처럼 아들을 대동하고 집 앞에서 친구의 차를 타고 중동성당으로 출발했다.

 <중동성당 화단의 붉게 타오르는 배롱나무>

맑은 날이지만  무더위를 예고하는 배롱나무의 꽃은 하늘을 배게 삼아 붉은 꽃망울을 한껏 피워 올리고 있다. 굴현고개를 넘어가면서 바라본 창원시가지는 뿌연 스모그 속에 잠겨 있었다.


북면으로 넘어가니 낮은 안개가 마을을 휘감고 바람을 따라 흐르고 있어 신비로움을 주고 있었다. 산 하나사이에 공기가 이처럼 다른 것은 공장과 사람이 좁은 공간속에 집중적으로 살아가다보니 자연히 오염이 발생하고 결과 사람이 오염된 공기를 다시 마시며 살아야 하는 운명에 처해졌다.


오늘의 목적지인 “창원여성의 집” 입구는 감계공업지구로 개발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 진행 중에 있었다. 여기도 얼마지 않아 스모그가 하늘을 덮을 것이다. 누구를 위한 개발인지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북면 창원여성의 집 전경>

 

창원여성의 집 개요


□ 설립목적


- 가정폭력 피해여성과 자녀들에게 안전과 치유를 지원하고 여성의 존엄성, 당당함, 그리고 멈춤 없는 성장을 지향함으로서 양성평등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교육관 모습>


□ 현황


1997.06.29 - 초대관장 조현순 부임

1997.06.29 - 준공 및 창원여성의집(선도보호시설)개관

 ▶ 정원 : 50평 ▶ 대지 : 9,013㎡ ▶ 건물 : 1400,69㎡

 - 센터 : 1,822,17㎡ 사무실, 상담실(2), 요리실, 컴퓨터실, 공동목욕실, 도서실, 직원숙소(3), 숙직실, 손님방(1)

 - 숙소 : 524,88㎡ (25평형 6채)

 - 관리인 숙소 : 53,64㎡

 <창원여성의 집에 도착하여 기념촬영을 하는 단원들>

 


출처 : 역사와야생화
글쓴이 : 천부인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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